‘그렉노만골프’ 유통 다각화
한국리복, 백화점·가두점·프로샵 적극 공략
2007-03-06 이현지
한국리복(대표 마이클콜란)의 ‘그렉노만골프’가 유통 채널을 다양화한다.
올 춘하시즌 골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그렉노만골프’는 현대백화점 광주점 입점에 이어 10여개의 리복 매장에 샵인샵 형식으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한 국내 골프장내 15개 프로샵을 오픈, 전문 골퍼들을 상대로 적극 어필할 계획이다.
이달 초 오픈을 앞두고 있는 곳은 ‘리복’의 직영점인 센트럴씨티점과 부천점이다. 또 가두점은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그렉노만골프’는 백화점과 가두점을 병행한다는 전략으로 올해 안테나샵 차원에서 2-3개 매장 오픈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전개하고 있는 샵인샵 형식의 매장에서 벗어나 단독 매장 오픈을 목표로 유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노영 과장은 “백화점 유통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올리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백화점을 주축으로 움직이겠지만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안테나샵, 프로샵, 가두점 오픈 등도 함께 고려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