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탐탐·오바드’ 강남 장악
2007-03-13 신승연
D&B코퍼레이션(대표 최용집)의 수입인너웨어 브랜드 ‘오바드’와 ‘프린세스탐탐’이 지난
3일 신세계 강남점에 입점했다. 신세계는 이번 개편으로 기존의 15평 규모의 ‘르바디’ 편집매장을 왼쪽은 ‘DKNY’ 중심으로, 오른쪽은 ‘프린세스탐탐’과 ‘오바드’로 분할해 매장의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입점으로 D&B코퍼레이션은 롯데 월드점을 제외한 강남 주요 백화점 갤러리아, 현대(무역점), 신세계를 모두 장악하게 되었다.
D&B코퍼레이션의 최용집 대표는 “수입 인너웨어 업체들에게 가장 큰 시장은 강남”이라고 말하며 “강남 주요 백화점에 모두 입점하게 된 만큼 오바드와 프린세스탐탐의 성장세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자신했다.
여세를 몰아 D&B 코퍼레이션은 올 초 런칭한 스위스 고급 남성 내의 ‘젬머릴’을 전 매장에 배치·인지도 확산에 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