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성·네임밸류·고객충성도 ‘매출좌우’

롯데백화점 상위권 브랜드 지역별 순위 큰차

2007-03-13     유수연
국내 백화점 진출 여성복중 정상매출과 행사매출을 포함한 2월 토탈실적은 영캐주얼에서는 에고이스트· ENC· A6· 매긴나잇브릿지, 캐릭터 커리어에서는 타임 ·아이잗바바· 안지크· 베스티밸리·디자이너 브랜드는 부르다문, 루치아노최, 마담포라등 전통의 브랜드들이 순위를 다투고 있다.


롯데 본점의 영캐주얼부문은 에고이스트가 실적 1억4천1백3십만으로 1위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A6가 1억1천119만9천으로 뒤를 쫓고 있다.
또한, 트렌드성이 강한 영캐주얼의 경우, 강남, 잠실 영등포점등 수도권일 수록 바디핏을 강조하는 섹시계 트렌드 아이템이 주력판매군을 형성하고 있으며, 지방에서는 다소 보수적이고 여성적인 이미지를 강한 로맨틱 아이템을 보강한 업체들의 순위에 오르고 있어 지역적 선호도의 차이를 크게 반영하고 있다.


2월 롯데백화점에 신규입점하여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칵테일과 플라스틱 아일랜드의 경우, 행사실적이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약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캐릭터 캐주얼의 경우 기업의 인지도와 네임밸류가 크게 좌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형지어패럴의 크로크다일의 백화점 입성과 함께 런칭초부터 초미의 관심을 모은 샤트렌의 경우, 롯데 인천점과 안양점에서는 중상위권을 기록하는 예가 바로 그것. 고객층들이 기억하고 있는 브랜드 네임밸류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신규브랜드의 입점이 거의 없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부르다문 루치아노최 마담포라와 같은 대형브랜드 이외에 김연주, 신장경등 부띠끄 스타일의 브랜드들이 강세 보이고 있어 고객의 충성도로 형성되는 매출형태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