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하우스 ‘내수공략’ 박차

한국팬트랜드, 로드샵 구축 총력

2007-03-16     강지선

한국팬트랜드(대표 신동배)의 ‘버그하우스’가 영국 본사와 전략적인 내수시장 전개를 타진하며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한국팬트랜드측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본사 국제 담당 이사인 파스칼 페리가 우드씨와 아시아 담당자인 넬슨 입씨가 방한해 ‘버그하우스’의 내수시장 전개에 심도 있는 회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버그하우스’는 올 상반기 로드샵 유통망 구축에 총력하며 최근 도봉산점, 서울 역삼점, 광주점, 경남 거제점 등을 오픈하며 이달 말까지 32개 매장을 목표하고 있다.
또 봄 등산객들을 겨냥한 에어쉘자켓과 라이크라 베이직 팬츠, 파워스트레치 소재의 집업 티셔츠가 인기를 끌고 있어 상반기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오는 18, 19일 양일간에 걸쳐 우이동 오투월드에서 개최되는 ‘클라이머배 2006 버그하우스 아이스 클라이밍 최강전’에 메인 후원사로 참가 예정이다.


한국팬트랜드 마케팅팀의 박만식 차장은 “올 시즌 빙벽등산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상위 입상자들을 초청,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빙벽 강자들이 퍼포먼스를 펼침으로써 빙벽등반의 기술 발전과 동호인들의 화합을 추구할 계획이다” 며 “영국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인 버그하우스가 추구하는 익스트림의 세계와 예술적 가치를 일반인들에게도 소개하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