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단품 ‘오에스티’

캐릭터캐주얼 기대주

2007-03-23     김세훈

“젊은 패기로 백화점 유통부터 도전했습니다.”


오에스티 박주현 대표는 이 같은 말과 함께 올해 포부를 내비췄다.
35살의 젊은 마인드를 가진 박 대표는 지난해 4월 ‘we are O.S.T’라는 브랜드를 런칭했다.
지난해 6월 갤러리아 웨스트 명품관에서 단품 브랜드로 시작한 오에스티는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으며 10월 롯데 단품 품평회 참가, 참여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업계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전년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20억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오에스티는 단품 브랜드로 시작했지만 여성 캐릭터캐주얼 시장의 중심에 서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올해 1월 롯데 관악점·분당점·안양점 판매를 시작으로 2월 타임 월드점, 3월 영등포점 잠실점 오픈을 예정중인 오에스티는 시즌 초부터 분주한 모습이다.
오에스티는 영화속 사랑스러운 모습을 현대 여성들에게 합리적이고 매력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파티나 행사 참여가 많은 현대 여성들을 위해 과장된 섹시 트랜드가 아닌 핸드 메이드 디테일의 믹스로 심플함과 고습스러움을 강조했다.


행사위주로 판매되는 오에스티는 일 매출 500만원을 올리며 기존의 매장 브랜드 보다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단품 브랜드로 시작 백화점 행사위주의 판매를 전개하고 있는 오에스티는 다양한 유통망 확보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올해 여성복 캐릭터캐주얼 시장의 진입을 꿈꾸고 있다.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올해 마켓쉐어 극대화를 계획중인 오에스티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