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슈즈 ‘자포니카’ 첫선

와키앤타키, 컨셉·전통캐릭터로 시장선점 박차

2007-03-23     정선효

아이앤씨기획(대표 이상원)이 전개하는 ‘와키앤타키’가 지난해 FW부터 전개한 일본 직수입라인을 확대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는 ‘자포니카(japonica)’ by BARCLAY로서 일본을 보다 강하게 표현한 슈즈이다. 일본 전통의상의 기모노 천을 그대로 옮겨와 전통 꽃무늬 등의 화려함이 슈즈를 돋보이게 한다.


‘와키앤타키’ 총괄을 맡고 있는 박동환 부장은 “2004년부터 정립해온 광고비주얼, 심볼, 독특한 ‘와키앤타키’만의 디자인 등이 고객들에게 각인되고 있다”며 “올해는 일본 캐릭터 냄새가 강하게 나타내는 슈즈를 브랜드별로 다양하게 선보임으로써 확실한 일본 컨셉을 강조하고 ‘와키앤타키’ 디자인 역시 차별화를 두어 좀더 캐릭터가 강한 슈즈로 어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장내 비주얼은 일본이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아 오히려 더욱 일본스러운 미묘함 속에 강한 임팩트를 주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전국 16개 매장을 전개 중인 ‘와키앤타키’는 연내 서울 중심권 주요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 할 계획으로 좀더 매출의 다각화를 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F/W에 도입한 브랜드는 일본의 살롱화인 ‘MANA’ 브랜드로 부츠라인과 펌프스 라인을 주력으로 전개했다. 독특한 힐 모양과 라스트 등 전체적으로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디자인을 도입해 ‘와키앤타키’만의 특징을 잘 살려냈다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