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는 무한한 기쁨…”

디자이너 박동준, 작가 배영경氏와 S/S 살롱쇼

2007-03-23     김영관

디자이너 박동준 봄,여름 살롱쇼가 27일 오후 3시, 7시 두차례 박동준 사옥에서 펼쳐진

다. 지난해 가을에 이어 연이은 살롱쇼.
이번엔 작가 백영경씨과 요셉 보이스의 작품세계를 혼합, 새로운 패션 영역을 개척한 의상들이다.


작가 백영경씨는 카오스(chaos)의 세계와 코모스(cosmos)의 공존을 통해 작품세계를 펼친 주인공. 여기에다 개념예술, 행위예술, 환경예술 등을 망라한 샤머니즘이 깃든 자연과 영적인 교감으로 작품을 이끌어낸 요셉 보이스의 세계를 접목했다.
박동준씨다운 도전이자 여유에서 온 창의의 결실이다.
디자이너 박동준씨는 “이들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통해 또 다른 작품세계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이 무한한 기쁨이자 행복”이라고 밝혔다.
80년대 스타일의 파워풀한 여성미를 강조한 의상, 란제리룩, 파워수트, 그런지룩 등 다양한 의상들이 사옥의 아름다운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