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 여름용 초경량 자켓 출시

한벌 340g 불과 기존제품 1/2

2007-03-29     한갑수

남성패션 전문기업 캠브리지(박종석 대표)가 여름 시즌을 겨냥한 초경량 자켓을 선보였다.
이 재킷은 아웃도어 셔츠를 만들 수 있는 면이나 린네보다 더 가벼운 소재를 이용했으며 패드와 어깨마크 심지 등을 모두 제거하고 내추럴하고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만들었다.

특히 안감과 실까지도 최대한 가볍고 내구성 있는 소재를 사용해 제품을 초경량화 했다.
일반 자켓의 무게가 정장 기준으로 대략 800g 정도이나 초경량 자켓의 무게는 일반 정장 재킷 무게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40g으로 착용했을 때 실크 스카프처럼 가벼운 중량감을 느낄 수 있다.


초경량 자켓이라는 명칭 그대로 최고 수준의 가벼움을 추구하는 이 자켓은 안감과 어깨패드 등의 클래식 메이킹에도 초경량의 기술력이 고스란히 배어있다. 또한 새로운 Garment염색의 Cotton Silk Linen소재를 매치했고 캐시미어 터치의 부드러움과 가벼운 Garment Washing 및 앤틱 효과의 버튼으로 내추럴 감각을 연출했다.


지난 16일 롯데 본점 캠브리지 멤버스 매장을 시작으로 롯데잠실점 신세계본점 신세계강남점 현대본점 현대무역점 등 6개 매장에서 초경량 자켓을 판매중이다. 5개 오더 10개 컬러로 진행되며 가격은105만원이다.


이주혜 디자인 실장은 “기존 신사복에서 딱딱한 무게감을 제거해 편안하고 내추럴한 느낌을 강조했다”며 “기존 남성 정장에서 사용하는 블루나 네이비 컬러를 사용하지 않고 소프트한 파스텔톤 컬러를 사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