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녹’ 정상화 주력

정진물산, 가격·라인 리뉴얼 아울렛 중심 전개

2007-04-03     정선효

정진물산이 영캐주얼 ‘애녹’의 전개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성림텍스타일러즈로부터 상표권을 인수한 정진물산은 10월 현재 상설점 10개, 정상매장 10개를 통해 영업전개에 들어갔다. 최근 지방 중소백화점과 아울렛 영업망 활성화에 힘을 쏟은 결과 29개 매장을 확보했으며, 매출도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 세이백화점은 월 평균 7,000~8,0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고 동아백화점은 4,000~ 5,00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또 3월 22일에 오픈한 평촌 뉴코아아울렛도 하루 150만원대 매출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4월달에는 광주 세정아울렛과 대전 등 신규오픈을 4군데 앞두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50여개 매장확보를 목표로 정했다.
브랜드 이미지ㆍ인지도 저변확대와 함께 기획생산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30%인 중국생산 비중을 50%까지 확대해 가격과 품질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애녹’의 베이직한 영캐주얼 컨셉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한편, 향후 가격은 중저가대로 조정해 아울렛 중심의 유통정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