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F&, 캐주얼 ‘P.S.1’ 런칭

종합 패션기업 신호탄…놀이시설·식음료사업 확대

2007-04-10     임선숙

모피의류의 마켓리더로 자리잡은 진도F&(대표 유해기)이 올하반기 신규브랜드 ‘퍼블릭 스페이스 원(P.S.1)’을 런칭하고 토틀 패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진도F&은 진도 의류사업부를 분할해 지난달 1일 별도 사업체로 독립했다. 진도모피를 시작으로 패션모피 ‘엘페’를 통한 시장확대, 자체 ‘J라벨’도입 및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중국 인민대회당 패션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확대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진도F&은 이번 P.S.1의 런칭을 시작으로 놀이시설과 식음료 사업까지 갖춘 종합 패션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올 하반기 런칭 예정인 P.S.1은 빈티지와 트래디셔널을 리메이크하여 ‘럭셔리 빈티지’와 ‘스타일리쉬 트래디셔널’로 재탄생시킨 새로운 개념의 메스티지 캐주얼 브랜드다. 합리적 마인드로 스타일리쉬한 믹스매치를 추구하는 20-24세 퓨전세대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 유해기 대표는 “‘잘 알려진 유명한 명소’라는 의미를 가진 P.S.1의 뜻처럼 젊은이들이 모여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같은 모든 젊은이들이 즐길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올해 30개 유통망의 100억 매출, 2007년 100개점 650억, 2008년 120개점 10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백화점과 직영점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일 한강 유람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주)쎄븐마운틴의 소개와 지난 3월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진도F&의 비젼에 이어 유해기 대표의 인사말과 윤영태 상무의 P.S.1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유해기대표는 “이번 P.S.1의 런칭을 시작으로 토틀 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10년안에 모든 것을 갖춘 세계적 기업으로 키울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