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고객 자국통화로 결제한다.

마리오아울렛, DCC 서비스도입

2015-08-06     이영희 기자

마리오아울렛(회장 홍성열)이 외국인 고객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신용카드자국통화결제서비스(Dynamic Currency Conversion:DCC)’를 도입한다. 자국통화결제서비스는 외국인 고객이 신용카드로 거래할 때 결제통화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매장에서 결제 화면을 통해 환율정보를 확인 후, 고객이 원하는 통화로 직접 선택 결제할 수 있다.

환율변화 없이 결제함으로써 최종 금액이 변동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신용카드 전표에 원화금액, DCC환율, 카드결제금액이 모두 표시돼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DCC서비스는 해외카드인 비자, 마스터, JCB로 가능하다. 일본(JPY), 홍콩(HKD), 미국(USD), 유럽(EUR) 등 총 23개국의 통화가 서비스 대상이다.

이 외에도 마리오아울렛은 지난 2011년부터 중국 은련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했고 2015년 상반기동안 방문한 중국인 고객은 전년 동기대비 111%가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마리오아울렛은 “환율변동, 해외카드 사용 수수료 부담 등 그 동안 외국인 고객들이 겪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