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아이’ 여름상품 판매 호조

예신퍼슨스, 정상 판매율 50%선 넘어

2007-04-17     김세훈

예신퍼슨스(대표 박상돈)의 ‘마루아이’가 여름 제품 정상 판매율이 50% 를 넘어섰다.
곽희종 사업본부장은 “다른 업체보다 많은 물량을 확보하며 출하시기를 앞당겨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출하시기도 빠르게 내놓았지만 인기가 없는 제품은 미련 없이 매장에서 철수 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인기가 없는 아이템은 매장, 브랜드의 이미지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어 시즌이 끝나지 않았더라도 철수 시키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마루아이’는 4월 한달간 49억 원의 매출을 가져갈 계획이며 지금 같은 분위기가 유지된다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전체 매장 평균 1억2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마루아이’는 여름시즌을 매출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로 잡고 여룸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여름 제품 정상 판매율이 50%를 넘은 ‘마루아이’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아이템 선정 과정에 돌입했다. 지역과 상권 특성에 따라 인기 아이템이 틀려 맞춤형 물량 회전과 제품 구성을 통해 매출을 높일 방침이다.
현재 ‘마루아이’는 백화점 46개 대리점 50개 매장을 확보하며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곽 본부장은 “유통을 다양화 시켜 장단점이 있지만 백화점에 비해 대리점의 매출이 저조하다”며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대리점 공급 물량과 제품 구성을 지역별로 다르게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5월 어린이날과 여름 시즌이 맞물려 아동복 시장의 호조를 예상하는 ‘마루아이’는 양평 대리점 오픈을 시작으로 매출에 탄력을 불어넣겠다는 굳은 각오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