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아일랜드’ 명동 입성
아이올리, 바디존 설치·구매욕 충족
2006-04-17 정선효
아이올리(대표 최윤준)의 신규 영캐주얼 ‘플라스틱아일랜드’가 명동에 대형 플래그십샵을 오픈한다.
플래그십샵 1호점 압구정점에 이은 명동점은 오는 28일 오픈할 예정이며 65평으로 매장규모를 확장했다.
명동점은 충분한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아이템을 자유롭게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수의 피팅룸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고객의 구매욕구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바디존(body zone)’을 컨셉별 각 행거 앞에 설치해 착장상태를 보고 행거에서 직접 옷을 찾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동선을 연결시킬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대구 동성로점을 오픈했고, 전주점도 이달 안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런칭 초기부터 확보한 유통망에서 높은 매출수위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는 ‘플라스틱아일랜드’는 최근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사업부를 분할하고 총괄사업본부장에 박종건 이사를 영입했다.
회사관계자는 “적당히 반영한 트렌드를 빠르고 다양하게 보여주는 시스템, 이런 옷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이 구매욕구를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