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산 카드사, 가격 수직상승

FW용 자국 수요 폭증따라

2007-04-24     김임순 기자

국제 면사시세가 약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독 파키스탄산 카드사 20수 가격이 1주일 사이 파운드당 5-10달러씩이나 오르는 등 수직상승했다.
파키스탄산 카드사는 지난주 파운드당 340-350달러대에 머물렀으나 최근 350-360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이는 인도나 기타지역보다 품질대비 가격이 저렴하게 형성돼 있는데다 가을 겨울 오더가 몰리면서 코마사 대체용으로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인도산 카드사 20수의 경우 340-350 달러 선이나 섬유장이 달라 제품력 대비 가격이 높은 편이다. 이 와중에 파키스탄 카드사 20수에 대한 수요가 폭증, 가격이 일시 상승 중에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카드사 생산용 원면 부족으로 향후 생산에 상당한 차질을 예상한 수요업체들이 기 생산한 제품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국제 코마사 가격은 큰 변동 없이 보합세 수준을 유지중이다. 인도산 20수가 400달러, 30수는 465달러대를 유지 중이다.


또 인도네시아·베트남산 브랜디드 얀도 지속적으로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산 면사 코마사 경우 꾸준한 수요증가로 납기가 타이트해지고 있으며 30수코마사는 파운드당 가격이 700달러 선을 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