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남성복 사업 호조
2007-04-24 권근택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대표 이승한)의 남성복 매장이 작년대비 20%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테넌트개발팀 관계자는 “홈플러스에 입점된 남성복 매장 전체 매출이 매년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올해 들어서는 20%의 신장률을 보이며 상승폭이 껑충 뛰어올랐다”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 할인점에 남성 어덜트 캐주얼 시장이 파고들면서 입점 브랜드의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수익면에서는 백화점에 비해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측은 각 브랜드 별 현황에 대해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브랜드로 파크랜드의 제이 브룩스를 꼽았다. 관계자는 “현재 전국 42개 점 중 17개 점에 입점한 제이 브룩스의 움직임이 두드러진다”며 “작년 전체평균 월별 매출액이 6~7천만원을 기록했으며 성수기엔 1억을 넘어선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캠브리지(대표 박종석)가 전개하는 슈트하우스와 코오롱패션(대표 제환석)의 지오투, 그리고 솔루스 등이 월 4천5백만원에서 5천5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핵심 브랜드로 부각되고 있음을 밝혀 주목된다.
한편 현재 전국 4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홈플러스는 올해 보령, 삼척 등 13개 지역에 신규 지점을 오픈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