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크루’ 1분기 매출 40% 신장
신화인터크루, 시스템·스폰서쉽 확대…매출 탄력
2007-04-24 임선숙
신화인터크루(대표 고영근)의 ‘인터크루’가 지난 1/4분기 작년대비 매출 40%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인터크루의 권오헌 이사는 “매장수는 작년과 동일하지만 매장 재조정과 신규오픈 등을 병행, 매장 효율화를 꾀한 것이 효과를 본 것”이라며 “본사 직원은 물론 매장 점주들도 의욕이 높아져 이와같은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액을 초과한 지점들의 경우 전체 판매액의 2%를 인센티브로 주고 있어 직원들의 화합 도모의 계기를 만들고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 상품기획 시스템을 올봄부터 중국은 물론 북한에서도 직생산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꿨다. 본래 진행했던 북한생산은 중간 업체를 거쳤기 때문에 생산기간이 길고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었으나 직생산 체제로 바꾸면서 효율성을 높였다.
권오헌 이사는 “올봄부터 시작한 북한 직생산을 올 여름부터는 1/3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크루는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현대성우 인디고’레이싱팀에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인터크루측은 여름상품 중 ‘레이싱 라인’을 별도로 구성해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레이싱 경기(KGTC)를 통해 인터크루 제품 공동 기획, 개발을 하고 패션쇼와 레이싱걸 공동 마케팅도 함께 펼칠 예정이며 올 가을에는 레이싱 라인의 스타일수를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