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 세계적 패션 아이콘과 협업

‘테일러 토마시 힐’과 스타일링 콜라보

2015-10-14     나지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이 운영하는 여성캐주얼 ‘보브’가 본격적인 여심(女心) 잡기에 나섰다. ‘보브’는 이달 17일 세계적 패션 아이콘 ‘테일러 토마시 힐(Taylon Tomasi Hill)’과 콜라보레이션 한 ‘뉴 블랙 윈터 스타일(The New Black Winter Style)’ 화보를 공개했다. ‘뉴 블랙’은 패션업계 신조어로 ‘새로운 유행’을 의미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제품이 아닌 스타일링을 위한 것으로 ‘보브’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스타일을 보여주고자 했다. ‘테일러 토마시 힐’은 미국 ‘마리끌레르’ 액세서리 디렉터를 역임하고 현재 유명 럭셔리 온라인숍 ‘모다 오페란디(Moda Operandi)’의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 스타일 디렉터로 모델보다 뛰어난 스타일링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이번 화보를 위해 ‘보브’의 의상을 스타일링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모델로도 활약했다. 화보를 통해 공개되는 ‘보브’의 겨울 컬렉션은 ‘보브 이즈 더 뉴 블랙(VOV IS THE NEW BLACK)’을 컨셉으로 한다. ‘테일러 토마시 힐’은 개성 있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통해 “‘보브’가 새로운 유행이다”라는 화보 컨셉을 표현했다. 화보 속에서 겨울 대표 제품인 롱코트, 무스탕, 야상 점퍼는 데님, 니트, 셔츠와 믹스매치해 새롭고도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김주현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담당 과장은 “옷은 어떻게 스타일링을 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제품 제작이 아닌 스타일링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보브’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이달 17일부터 겨울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테일러 토마시 힐’ 스타일북과 보온병, 에코백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