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이종석 바이어
비효율 매장정리…8% 매출 신장
2007-04-27 한국섬유신문
4월 들어 남성복 매장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좋아졌다. 전상품군이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셔츠와 캐릭터, 트래디셔널 캐주얼이 꾸준히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장과 시티캐주얼 부문은 현상유지 수준.
지난 몇 해동안 불황이 이어졌던 남성복 매장이 호조로 돌아선 것은 그동안 비효율 브랜드의 정리 등 구조 조정이 상당수 이루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작년말부터 회복세에 접어든 롯데백화점 전점의 남성복 매장은 올해들어 전체 8%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자켓의 매출이 늘어나자 이너웨어 등도 잇따라 강화되고 있어 매출신장이 지속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4대 정장 브랜드에는 별로 달라진 바가 없다. 갤럭시와 로가디스, 마에스트로가 계속 약진 중인 가운데 캠브리지 역시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5대 라이센스 브랜드가 강세를 떨치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롯데백화점 본점은 차별화된 MD로 인해 토틀샵의 존재감이 커졌다. 게다가 40 ,50평을 넘나드는 대형화 추세에 있어 메가샵으로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