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미스터, BI 전면교체
여성미·패션강화 슈즈로 마켓쉐어 확대
2007-04-27 정선효
미스미스터(대표 김주대)가 브랜드 레벨업을 시도하며 슈즈 마켓쉐어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 마켓파워를 키우기 위해 ‘미스미스터’ BI와 엠블렘을 전면교체하고 유통망을 재정립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정립에 돌입했다.
BI는 기존의 딱딱하고 다소 어두웠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패셔너블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바꾸고 남화는 파란색을, 여화는 분홍색을 이니셜로 표현키로 했다.
최근 본사 에스콰이어 9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해 사업확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고, 오는 5월 중순 성수동 에스콰이어 상설매장 2층에 ‘영에이지’와 ‘미스미스터’ 아울렛 오픈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슈즈의 패션성을 강조한 브랜드 이미지 변신과 노출을 통해 20대 전후반 30대 초반 다양한 ‘슈퍼맘’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여화는 샌들을 비롯해 패션이 가미된 단화 등을 주력으로 선보이고, 남화는 캘리포니아 공법으로 만든 패션스니커즈 등 컴포트화 전개로 차별화를 가져갈 방침이다.
대리점 확보에 주력해 온 이 회사는 현재 64개 매장중 할인점 29개를 확보했으며, 고객의 유동성이 높은 할인점ㆍ아울렛을 순차적으로 확충키로 하고 올해 75~80개 매장확충을 통해 매출목표 130억원을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