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류BG ‘폴로진’ 페미닌 캐주얼 강화

2007-04-27     임선숙

두산의류 BG(대표 황진화)의 ‘폴로진’이 올여름 디테일을 더욱 강화한다.
폴로진은 남·여 아이템 모두 디테일을 강화하고 특히 여성 아이템의 경우 캐주얼의 느낌을 벗어나지 않은 페미닌한 컨셉으로 여름아이템을 출고했다. 폴로진은 현재 캐주얼 시장의 트렌드 반영이 필요함을 인식, 여성라인에 로맨틱과 페미닌한 요소를 가미해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쉬폰소재의 원피스와 아일렛·꽃자수 등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아이템들이 대거 출현했다.


폴로진측은 “소재와 디테일면에서 로맨틱한 느낌을 많이 가미했지만 캐주얼의 본분은 잃지 않을것”이라며 “기존 폴로진의 이미지에서 동떨어지지 않도록 캐주얼한 이미지와 페미닌한 이미지를 적절히 조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매장내 봄상품과 여름상품의 비중은 60:40 정도로 봄상품이 좀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5월 중반부터 대부분 여름상품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남성라인 여름 제품의 경우 티셔츠 중심으로 판매되는 경향이 많아 팬츠와 티셔츠류에 디테일만 강화하고 기존 폴로진에서 선보였던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보헤미안적인 사파리 룩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