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미어 대중화 선도
금산양행, 자체브랜드 런칭 계획
스웨터 다이마루 전문프로모션 금산양행(대표 신희순)이 캐시미어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는 82년에 설립되어 제일모직의 ‘로가디스’와 일본, 유럽 등으로 다이마루 셔츠 수출을 진행해오며 중국 남통에 200여명의 생산공장을 가동시키고 있다.
특히 영업적인 특면과 사업다각화를 위해 지난 2004년에는 별도법인으로 KNS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캐시미어위주의 니트, 스웨터를 다루고 있다.
캐시미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앞서 지난 해 말에는 세계적인 캐시미어 업체 킹디어측과 금산양행, KNS 이름으로 전시회를 열었으며 이 전시회는 올 하반기에도 계획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KNS는 킹디어뿐만 아니라 에르도스, 에덴바이스와 같은 유수 캐시미어 전문사들로부터 최상의 캐시미어 제품을 프로모션 해 지난해 3만장을 국내에 선보였다.
GS홈쇼핑에서 디자이너 정욱준의 브랜드 ‘론’으로 첫선을 보인 금산양행의 캐시미어 제품은 성공적인 스타트를 보였다고 회사측은 밝혔으며, 올해 역시 비슷한 물량으로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인택 이사는 “무엇보다 캐시미어의 저변확대를 위해 최소마진으로 마켓테스트를 해본 결과 1만2천여 명의 재구매자가 생길 정도로 성공적 이었다”며 “현재도 일부 캐시미어와 여름소재를 혼방한 제품을 홈쇼핑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다가올 겨울에는 소비자인식과 홈쇼핑 여건을 신중하게 고려해 가격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금산양행은 국내 내셔널 브랜드의 캐시미어 제품을 프로모션해주는 상담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자체브랜드 런칭을 최종 목포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