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물도 콜렉션 개념으로

원창, 기능·수요별로 묶어 바이어요구 탄력 대응

2007-05-08     전상열 기자

초경량·고밀도 등 기능성 직물 글로벌기업으로 지명도를 높이고 있는 (주)원창(대표 채형수)이 직물 생산군을 콜렉션 개념으로 묶어 바이어들의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원창은 최근 15D 나일론·폴리에스터 등 세데니어 원사로 개발한 초경량·고밀도 직물 생산 확대와 후가공을 통한 다양한 차별화 직물 생산 시스템 확립에 따라 기능과 수요별 특성에 맞는 브랜드군으로 묶어 바이어 리드와 시장개척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현재 전개중인 고기능성 직물 브랜드 ZENINTEX와 익스트림 브랜드 AQUAZEN·AQUAMAX ·X-FORST에 이어 AIRZENIN을 새로 추가, 기능별·수요별 브랜드군으로 재조정했다. 특히 새로 정립한 AIRZENIN군은 ‘공기처럼 가볍다’는 개념으로 SM당 40g 이하 직물군으로 묶는 등 최근 스포츠 웨어 메가트렌드로 부상한 light개념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원창은 브랜드군을 기능성군과 터치와 룩킹군, 후가공군, 제직군으로 나눠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원단을 컬렉션 개념으로 일목요연하게 제시할수 있게 돼 앞으로 마케팅 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원창은 자체 브랜드 직물군으로 OR쇼에 이어 오는 6월 ISPO 참가를 스타트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