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Textile Week in LA’ 성공

美시장 개척 청신호

2007-05-08     이정수

국내 섬유업체들이 미국 서부 최대 섬유시장 LA 자바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가 KOTRA,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재외동포재단과 공동으로 Korea Textile Week in L.A를 성공적으로 개최 향후 미 시장 개척에 청신호를 켰다.
한·미 FTA를 앞두고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경쟁력 있는 국내 원부자재업체 37개사가 한국관으로 구성 참가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에서 잠정 집계 실적은 한국관 방문바이어 1850명, 상담건수 1525건, 상담액은 4800만불, 현장 계약 93만불, 후속상담을 통한 계약도 1900만불 정도로 예상됐다.


특히 미주지역 섬유한상과 참가업체간 실질적인 정보교환 및 비즈니스 활성화 등 상호 교류를 통해 향후 직거래 비즈니스 기회도 마련했다.
또 ‘제 5차 세계 한상대회’(10월 30일 부산개최)에서 LA한인의류협회(미주지역 최대 섬유한상)와 한국섬유업체간 상담회 개최를 합의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BCBG, Bebe, Karen Kane, Lucky Brand, Max Studio, Fang 등 유명바이어들은 “한국제품의 품질은 전반적으로 좋았으나 가격은 중국, 인도산에 비해 불리하다”고 평가해 가격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문제로 재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