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인터내셔널, 500개 샘플 제안

캐시미어 전문 프로모션 선우인터내셔널(대표 최춘선)이 다양한 샘플제안으로 영업을 강화시키고 있다.
세계적인 캐시미어 회사인 중국 킹디어의 총판이기도한 이 회사는 골프, 여성복 등에 캐시미어 니트를 공급하면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캐시미어를 전문으로 프로모션하는 업체가 소수에 불과하고 그 수 또한 점차 줄고 있는 상황에서 선우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킹디어와의 돈독한 관계를 강점으로 삼고 있다.

특히 선우는 지금까지 생산해온 샘플과 자체 디자인한 조직, 패턴 등 500여가지를 업체들에게 제시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캐시미어는 특성상 다른 제품보다 샘플을 제작하는데 시간이 2주에서 한달정도가 더 소요되기 때문에 잦은 샘플수정은 양측 모두 그만큼 시간낭비를 초래하고 선우는 이를 막기 위해 먼저 그동안 제작해온 제품들을 모아 포트폴리오를 제작했다.
최춘선 사장은 “그동안 만들어온 샘플 중에는 해외에서 다시 선보여지는 제품도 있으며 업체에 다양한 디자인을 제시하고 일일이 장시간에 걸쳐 샘플수정을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올 추동에 출시되는 캐시미어 니트 생산발주를 시작한 선우는 지난해 대비 비슷한 수준의 물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아직까지 일부 브랜드와 샘플상담을 계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