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티네쇼콜라’ 4月 매출 폭증
보령메디앙스, 고급 유아용품 판매 호조
보령메디앙스(대표 조생현)의 ‘타티네쇼콜라’가 4월 한달간 123%의 성장을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롯데 상인, 부평, 동래, 강남, 현대 신촌, 신세계 본점, GS 부천, 갤러리아 대전, 뉴코아 평촌 점에서 큰 성장을 보인 ‘쇼콜라’는 지금 같은 분위기를 유지해 5월 특수기간을 공략하겠다는 입장이다.
롯데 강남점에서 4월 한달간 171.2% 달성률을 보인 ‘쇼콜라’는 메인고객 활용과 잠재고객의 유치 등으로 이 같은 실적을 올렸다는 평이다.
또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유아용품이 고객의 눈길을 끌어 시즌초반 분위기를 더욱 고조 시키고 있다.
상대적으로 지방에서 매출이 저조한 중고가 유아복 시장에서 ‘쇼콜라’가 지방 상권에서도 이 같은 실적을 올린 이유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매장 리뉴얼과 제품의 변화가 컸다는 평이다.
‘쇼콜라’는 5월 특수기간을 맞아 업체간 마케팅 제휴를 통한 매출 극대화를 계획 중이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매출 위주가 아닌 브랜드 이미지 전달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어린이날을 맞아 업체들 간 행사와 세일을 통한 과잉 경쟁 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만 ‘쇼콜라’는 상대적으로 차분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백화점에서는 유아동복 특설 매장을 구성, 단기적인 매출 극대화를 진행하고 있지만 실제 어린이날을 비롯한 연휴기간에는 매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이다.
연휴기간과 맞물려 쇼핑보다는 여행이나 가족단위 모임을 통해 연휴 기간을 보내기 때문이다. 백화점의 이 같은 행사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지 업체들의 발걸음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