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3사 봄 정기세일 ‘짭짤’

2007-05-08     정선효

제화3사가 봄 정기세일동안 매출상승이 큰 폭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세일을 통해 전년대비 금강제화가 7%, 에스콰이어 20%, 엘칸토는 10%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일을 일찍 끝낸 금강제화는 여화 브랜드 ‘에스쁘렌도’와 ‘발렌시아’의 판매가 높았으며, 전년대비 무려 40%의 매출신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트렌디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기 때문.


모나리자 인수합병 후 안정화에 주력해 온 엘칸토는 역신장을 기록하면서 매출정상화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금강제화 영업기획팀 박현수 과장은 “이번 봄 정기세일은 백화점과 제화3사간의 세일기간이 일치하면서 동반상승 효과가 컸던 것 같다”며 “여기에 트렌디한 제품 구성을 확대한 것이 고객응집도를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오랜만에 호기를 맞은 제화업계는 “정체된 제화3사가 매출신장세를 보이면서 시장이 다소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지만 단기적인 매출상승에 그치지 않도록 여름 트렌드 제품 구성에 만전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