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슈즈 트렌드는 ‘트레일 워킹’

2015-10-07     김예지 기자
아웃도어 시장을 이끈 트레일 워킹화의 인기가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상반기에는 가벼운 워킹이나 러닝에 적합한 초경량을 강조 했다면 하반기에는 가벼운 무게는 물론 다른 개성으로 특화된 고기능성의 워킹화가 두각을 나타낸다.

LF(대표 구본걸)의 ‘라푸마’가 FX 듀오 프로젝트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FX 듀오 프로텍은 발목과 무릎의 부하 감소 기술로 특허를 받은 다중경도 중창(미드솔)을 사용한다. 쿠션감으로 발을 감싸는 독립 서스펜션 시스템이 결합된 워킹화이다.

‘케이투’에서는 충격 흡수력이 우수한 캐주얼 워킹화인 어반 플래너를, ‘네파’는 초경량 워킹화인 소닉하이트를, ‘밀레’는 매듭 시스템이 장착된 아치스템을 출시하여 경쟁대열에 합류했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아웃도어 신발은 디자인과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 많다”며 “매출의 판가름은 신기능으로 무장한 제품의 기술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