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 지역별 매출차 크다
2007-05-13 김세훈
유아복 시장이 지역별로 브랜드 매출에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
이런 현상은 서울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중소 도시에서 두드러지고 있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내셔널 브랜드와 라이센스 브랜드의 격차도 점차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지역 백화점에 입점된 유아복의 경우 브랜드별 균형적인 매출을 보이는 반면 지방 지역 상권의 경우 다소 불규칙적인 매출기록을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라이센스 브랜드 ‘엘르’ 가 애경 수원점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내셔날 브랜드‘밍크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 분당의 경우 ‘쇼콜라’와 ‘밍크뮤’가 각각 선두를 지키고 있는등, 내셔날 브랜드간 순위권 다툼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수도권이외의 지방백화점을 중심으로 내셔날 브랜드의 강세를 보이자 라이센스 브랜드들이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런 현상은 본시즌에 접어들면서, 국내 실정에 맞는 맞춤형 디자인과 컨셉이 지역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과, 지역별로 전문화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적절히 이뤄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