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부산섬산련 섬유특별법 제정 간담회

10일 경쟁력 배양 공조체제 다져

2007-05-13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회장 최순환)는 10일 한국섬유패션산업의 혁신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섬유패션산업구조혁신 전략 및 섬유산업구조혁신에 관한 특별조치법(안) 제정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명근 섬산련 상근부회장, 백흠길 상무이사 및 임직원,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최순환 회장, 조경래 수석부회장, 백성기 염색공업협동조합이사장, 서순남 부산패션협회장 류정순 한국의상협회 부산지회장, 본지 부산지사장을 비롯한 업계관계자와 부산광역시 산업지원과 김희순 신발섬유팀장이 참석 2시간 30여분에 걸쳐 산업구조혁신 및 특별조치법에 대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하명근 부회장은 정부차원의 정책부재로 타산업에 비해 공동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섬유패션산업의 국제경쟁력 배양을 위한 특별조치법 제정을 위해 지역업계를 대표하는 관련단체와의 공조체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오는 6월 상정하는 특별조치법 인준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범업계 차원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순환 회장 역시 섬유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구조혁신전략(안)이 세계패션마켓 동향 및 국내섬유패션산업의 실태를 감안해볼 때 현실성이 부족하다며 일본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