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亞화섬회의, 오늘 개막
아시아 화섬산업비전 발표
아시아 화섬업계 수뇌부 180여명이 참가하는 6차 아시아 화섬산업회의가 오늘(18일)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개막돼 내일(19일)까지 열린다.
아시아 화섬산업회의는 9개국 화섬협회 회장 및 44개사 CEO가 참석한다.
금번 회의는 ’96년 일본 동경에서 1차 회의가 개최된 이래 중국·인도·인니를 거쳐 한국화섬협회(회장 안영기)가 주최하는 대규모 국제회의. 이번 회의에서 안영기 한국화섬협회장이 2년 임기의 제 6대 아시아 화섬산업연맹 회장으로 선출된다. 아시아 화섬산업연맹은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제 6차 회의에서는 아시아 설비증설에 따른 수급불균형 해소·교역자유화 및 교역질서 확립·기술개발과 시장과의 합리적 조화·환경문제 등 화섬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과 화섬 중장기 수급전망·회원국/지역의 화섬산업 발전전략 등을 주제로 ‘아시아 화섬산업 Vision’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가맹국 및 지역의 최근 ‘화섬수급 현황 및 향후 전망’ 발표와 특별의제인 ‘한국 섬유산업 현황 및 전망’ ‘쿼터폐지에 따른 중국의 화섬교역 변화 및 전망’ ‘FTA 추진이 세계 화섬교역에 미치는 영향’ ‘세계 PTA9Purified Terephthalic Acid) 수급현황과 향후전망’ ‘차세대 섬유 PIT(Poly-trimethylene Terephthalate)의 도전과 전망’ 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의견 및 정보교류를 갖는다.
19일에는 회장단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회원국·지역 간 상호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와 화섬산업을 둘러싼 현안문제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한 각 국·지역별 대표단장의 의견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차기회의는 2008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