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氏, 아르페지오 새모델
코오롱패션, 3억5천만에 계약
2007-05-17 권근택
코오롱패션(대표 제환석)이 지오투의 신현준에 이어 또 한번 억대 모델 계약을 체결해 주목된다.
코오롱패션 측은 지난 15일 “남성 토틀 브랜드 ‘아르페지오’의 새 모델로 탤런트 이태곤을 선정했다”며 “3억5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오롱패션은 지난 9일에도 탤런트 신현준을 업계 최고 대우인 1년 4억원에 남성 브랜드 ‘지오투’ 전속모델로 영입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앞으로 이태곤은 1년간 아르페지오의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송우주 코오롱패션 상무는 “세련된 정장패션은 물론 일상생활의 편안한 캐주얼까지 모두 소화해 내는 배우”라며 “드라마에서 아침뉴스 앵커로 출연해 보여준 패션감각과 아르페지오의 브랜드 컨셉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태곤 측은 “남성복 매출은 여성의 선택에 좌우된다”며 “여성층에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이태곤이 아르페지오의 매출 신장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해 아르페지오의 모델 선택이 성공적 결과로 이어질 것을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