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대리점 유통 주효
동진레저, 월평균 20% 매출 신장 지속
2007-05-17 강지선
동진레저(대표 강태선)의 ‘블랙야크’가 대대적인 유통망 정비로 매출 상승을 이뤄가고 있다.
‘블랙야크’는 올해 들어 기존 취급점 형식의 매장을 모두 정리하고 대리점 중심으로 유통망을 정비했다.
현재 직영점을 포함한 대리점 135개점, 백화점 15개점 등 150개 매장을 보유한 ‘블랙야크’는 연내 200개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블랙야크’는 확대된 유통에 비해 물량은 전년수준을 유지, 제품 객 단가를 안정시키며 브랜드 밸류를 높이는데 총력하고 있다.
‘블랙야크’측은 “초기 기존 50-60%로 진행해온 세일행사에 익숙한 고객들의 가격저항이 있었다. 그러나 정찰제 시행을 통해 형성된 신규 고객층과 브랜드 밸류 향상을 통한 매니아층의 호응도가 높게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야크’의 4월까지 누계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성장했으며, 이달 ‘감사의 달 맞이 사은행사’를 통해 전개된 신상품 20% 할인전을 통해 5월 매출도 20%대 성장을 무난히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전략기획실 박용학 팀장은 “지난해 9월부터 공중파 CF등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에 대해 잠재된 신규고객을 이끌어내는데 효과적이었다. 홍보 이후 점당 매출이 200% 상승하는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매스미디어를 통한 지속적인 마케팅과 함께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