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페이스, 틈새시장 공략 성공

이마트 매출 1위…월 평균 30% 성장 일궈

2007-05-17     강지선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가 아웃도어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매출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할인마트와 대리점으로 탄탄한 유통망을 확보한 레드페이스는 대중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구축했다.
5월 현재 총 126개 유통망을 구축한 레드페이스는 이마트 인천점, 뉴코아 과천점, 순천점, 울산점 및 그랜드 화곡점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 할 예정이다.
또 올 연내 진주, 창원, 진해 등 지역 상권의 매장을 추가 오픈 함으로써 고객 접근성을 극대화 시킬 방침이다.


탄탄한 유통망과 안정적인 물류 공급에 나선 레드페이스는 지난달 160여평의 안성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전산시스템을 통한 지역간 영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패션아웃도어의 트렌드에 한발 앞선 기획력을 선보이고 있다.


레드페이스의 송형일 전무는 “레드페이스는 직영점, 대리점, 할인마트 시장으로 유통망을 3분할해 균형있는 매출 유형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올해 들어 월평균 30%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레드페이스는 연내 66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마트 성장과 함께 할인마트 시장에서 대중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로 인지도를 구축한 레드페이스는 지난해 이마트 영업이익을 181억원으로 마감하고 입점 브랜드 중 매출 탑 브랜드로서 브랜드 역량을 과시했다.


레드페이스측은 “할인마트 시장의 경우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가 바캉스 특수기간”이라고 설명, “최근 할인마트시장의 고급화 추세에 따라 한층 발전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나서고 있다”며,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고기능성 의류제품과 다양한 용품 구성으로 여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