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라인 ‘뉴요커’ 출격

부에노, 30~40대 겨냥 6월 첫선

2007-05-24     권근택

(주)부에노(대표 조형준)가 올 F/W시즌 새로운 라이센스 브랜드를 선보인다.
30대초반에서 40대 사이의 고객층을 겨냥한 ‘뉴요커’는 일본 다이또 사의 남성 브랜드. 6월중순 런칭쇼를 시작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고객 확산을 노리는 뉴요커는 고품격 클래식 제품을 지향하며 정장과 캐주얼의 비중이 5대5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조형준 부에노 대표이사는 “원단 생산 공장부터 자체 유통망까지 확실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역사 깊은 브랜드”라며 “고가의 명품라인은 물론 뉴요커의 체험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이코노미라인까지 다중 라인을 갖춰 전개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최대한 직수입을 통한 효율적 운영으로 가격의 거품을 걷어낼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의 정장 선호 기준이 다른 점 역시 충분히 고려해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뉴요커는 5개의 매장을 확보했으며 올해 매출 25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조 대표는 “런칭 직후 곧바로 볼륨화를 꾀하기 보다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는데 주력하겠다”며 “뉴요커를 프리미엄 라인으로 삼아 지금 전개 중인 본막스와 함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