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네덜란드 빙상연맹 후원 협약

2015-10-02     김예지 기자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 이기호)의 ‘휠라’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빙상연맹(KNSB)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빙상 대표팀을 2018년까지 후원한다. 이번 후원 협약식에는 윤윤수 회장과 빙상연맹 로엘 데커 회장, '휠라' USA 제니퍼 이스타브룩 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수 대표로는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스벤 크라머 등이 함께했다.

‘휠라’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네덜란드 대표팀을 후원함으로써,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대표팀의 경기력과 사기 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빙상연맹의 기대가 더해진다.

네덜란드의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인라인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단 150여명에게 경기복과 트레이닝복, 신발 등이 지원된다. 선수들은 세계선수권대회와 동계올림픽 등의 대회에 ‘휠라’ 로고가 새겨진 경기복을 입고 출전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개발 중인 ‘휠라 올림픽 수트’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스벤 크라머는 개인 후원 계약까지 체결해 훈련과 공식 활동에 제품을 비롯한 추가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