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직물 ‘동대문마케팅’ 시동

2007-05-24     전상열 기자
섬유산지 대구산 각종 직물류가 국내최대 어패럴 상권인 동대문에서 연중 전시된다. 대구직물업체들이 수출일변도 마케팅에서 벗어나 내수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안도상)가 대구산 각종 직물류를 전시하는 상설전시장과 상담실을 올 해 안으로 설치·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대경섬산협은 가칭 ‘텍스타일 마케팅센터(TMC)’를 발족시키고 동대문 상권 내 최적의 장소에 상설 전시장과 상담실 운영을 위한 적지 물색에 들어갔다.
TMC 운영은 올해 국비 4억원, 대구시비 4억5000만원, 민간 1억5000만원 등 총 10억원 재원으로 진행된다.
대경섬산협은 국내 최대의류시장인 동대문 상권 내에 지역 소재의 상설 전시장과 상담실 설치를 통해 지역업체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업체와 수도권납품업체간의 정보교류, 직거래 추진 등 두 지역 간 섬유산업발전에 윈윈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