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윈, 스피드 패션 리드

해외소싱 확대·빠른 생산시스템 구축따라

2007-05-24     신승연

에드윈인터내셔널(대표 허경자)의 ‘에드윈’이 발빠른 해외소싱 체계로 스피드 패션을 리드한다.
지난 1/4분기(12월~2월 기준)이후 빠른 제품 생산과 리오더 시스템 구축으로 스피드 패션 체제를 완성한 에드윈은 지난 4월 티셔츠, 민소매티, 칠부 팬츠, 트레이닝 웨어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 상승 36%를 기록했다. 이러한 매출 호조의 주요한 비결은 빠른 현장 반응 파악과 리오더 시스템 구축.


에드윈은 매 신규 상품 출시 후 30%의 물량이 소진되는 시점에서부터 리오더 시스템을 가동, 총 4회의 리오더 시스템을 진행시킨다. 4차 리오더까지 이어진 상품군들은 러닝아이템으로 개발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또, 160여개 유통망을 90여개의 대형 매장 위주로 정리하고 각 매장에 신규 상품이 균일하게 입고 될 수 있도록 물량을 충분히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에드윈은 중국, 북한, 베트남 지역으로 해외 소싱을 확대했다.


현재 마트를 중심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드윈은 하반기까지 100개 점포를 열며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에드윈의 최선길 본부장은 “기존의 획일적인 이지캐주얼 이미지에서 벗어나 매일 신상품이 들어오는 원스톱 쇼핑 존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위해 “매장도 보다 넓게 구축하고 주니어 라인을 확대해 보다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