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커리어 4·5월 전 백화점 매출 현황]

세일·행사 빈번…브랜드 순위 ‘엎치락 뒷치락’

2007-05-27     한국섬유신문

단품 위주 크로스 코디 아이템 매출 주도

복종의 특성상 추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춘하시즌에 매출 부진을 보이는 캐릭터커리어업계는 4ㆍ5월 브랜드별 대대적인 세일 및 행사를 실시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노 세일을 고수하고 있는 ‘타임’, ‘구호’, ‘G.보디첼리’를 제외하고 전 브랜드들이 세일에 적극 참여, 상반기 목표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양상이다.‘타임’의 경우 철저하게 노 세일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의 매출이 1위를 기록, 캐릭터커리어 조닝에서의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아직까지 시즌 행사에 의해 매출변동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캐릭터커리어 조닝은 세일에 의해 매출이 잠시 뛰다가 행사가 끝나면 매출이 다시 곤두박질치는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4월에 이어 5월 21일까지 세일을 바탕으로 선전을 보이고 있는 브랜드들은 ‘아이잗바바’, ‘칼리아 쏠레지아’, ‘벨라디터치’, ‘후라밍고’ 등으로 이들 브랜드들은 탄탄한 브랜드력을 갖추고 있어 세일 및 기획 이벤트를 진행할 경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감도 스타일을 지향하기 위해 ‘디아이잗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아이잗바바’는 세일과 함께 대대적인 물량공세로 매출신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칼리아 쏠레지아’ 역시 고감도 스타일 변신을 위해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두드러진 매출신장을 보이고 있다.
캐릭터커리어 브랜드들은 시즌에 따라 베이직한 정장 위주의 상품보다는 크로스 코디가 가능한 단품을 중심으로 상품을 출시, 매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현지 기자 lisa@ayzau.com
/김세훈 기자 since_hu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