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화섬사] -15D 폴리에스터사 상업화 예고

2007-05-31     김영관

대나무 탄소입자를 함유한 고 기능성 섬유가 상품화될 전망이다.
또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 왔던 15데니어 폴리에스터사를 국내서 개발됐다.
국내 대표적 중견업체인 K사는 대나무를 태워 발생하는 탄소입자를 초미립자화해 이를 폴리에스터 방사공정에서 혼합, 대나무섬유가 갖는 기능성을 함유한 화섬사를 개발했다. 현재 탄소입자는 개발이 완료됐으며 방사공정에서 생산만 남겨놓고 있다.


90년대 후반경 국내 모 업체가 대나무섬유에서 추출한 목초액을 혼합한 폴리에스터사 개발을 시도했지만 악취제거문제에 봉착, 실패한 사례가 있다. K사는 이미 실을 뽑을 원사메이커를 선정했으며 탄소입자를 5%함유한 탄소 폴리에스터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탄소 폴리에스터는 항균효과가 뛰어난데다 음이온발생, 원적외선 방사, 정전기 방지기능 등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란제리, 고급 샤무즈, 침장류, 기능성 소프트웨어 등에 활용도가 높다.


15데니어 세사 개발도 경량직물과 고밀도직물의 고급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고밀도 경량직물의 고부가가치와 수요확대를 내다보고 세사 개발에 착수, 일본(도레이)에 이어 15데니어 세사의 방사에 성공했다.
15데니어 세사는 덕 다운 의류소재, 아웃도어, 캐주얼 소재들의 경량화와 기능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향후 이 부문에서의 매출확대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