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슨코리아] 유통·생산 법인 분리

2007-05-30     신승연

팍슨코리아(대표 시정자)가 5월 초 유통 전문 세븐드림인터내셔널(대표 김형준)과 디자인·생산 전문 팍슨코리아로 법인을 분리했다.
팍슨은 이번 법인 분리를 올 초 신규 런칭한 브랜드 ‘팍슨’의 성공적인 전개를 위한 방편으로 삼고 유통법인의 분리·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한다.


세븐드림인터내셔널의 김형준 대표는 “팍슨 코리아가 클럽모나코, 포스트 모나코, 팍슨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느겼던 점은 안정적인 유통의 확보였다”며 “세븐드림인터내셔널이 유통 채널 확보에 힘쓰는 대신 팍슨코리아는 보다 나은 디자인과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세븐드림인터내셔널은 상반기 (8월 기준) 13억, 연 매출 총 30억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이달 2일 갤러리아 행사 매대 입점을 시작으로 전국 50여개 백화점에 ‘팍슨’의 고정 매대 확보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세븐드림인터내셔널 측은 “백화점 매대 판매를 통해 팍슨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내년 상반기 리뉴얼 런칭을 통해 캐주얼 브랜드 ‘팍슨’의 정상화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또, 자사 브랜드 ‘클래퍼’의 상표화를 위해 지난 5월 초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