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즈멀티샵 ‘ABC마트’ 매출 폭발
“가격대비 품질 좋아요”
2007-06-03 우철훈
ABC마트코리아(대표 안영환)의 슈즈멀티샵 ‘ABC마트’의 매출 상승이 뜨겁다. ABC마트는
주력 상품이 큰 폭의 매출 상승을 보이면서 전년보다 상반기 매출이 25~30%이상 상승했다. 이에 연간 매출을 710억 정도로 예상했다. 매장 수가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빨리 찾아온 더위에 성수기가 일찍 찾아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스’의 ‘슬립온’은 주간매출 1위를 달리며, 보유 물량의 60% 이상 소진됐다. ‘슬립온’은 미니스커트와 기본 패션 아이템에 잘 어울려 젊의 소비층의 구매를 이끌고 있다. 가격도 저렴해 넓은 소비층을 확보했다.
이번 시즌 ABC 마트에서 전개하고 있는 ‘하바이아나스’ 조리는 주간 1500족 이상 판매돼 여름 샌들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가격 대비 뛰어난 퀄리티와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어떤 복장에도 어울린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호킨스’의 ‘ISEO’와 ‘도띠마띠’의 샌들류가 강세를 보이며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기호 ABC마트 상품기획부장은 “비수기에도 5~10%이상 매출이 상승했고 전년보다 매출 상승 폭이 커 매출목표를 높게 잡았다”고 설명했다. “또 ”5월 6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6월 매출을 70억원 이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