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섬유機 황금시장”
중국 이어 제2 섬유생산국 부상
아이피알포럼, 인도 섬유기계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6월 13일 아이피알포럼(대표 맹천신) 주최로 ‘인도섬유기계 시장진출 전략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선 중국에 이어 가장 중요한 섬유생산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의 현 섬유시장과 앞으로의 전망을 짚었으며 내년 1월에 열리는 섬유기계전시회 ‘Texnac India 2007’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최근 인도의 대외 무역 통계에 의하면 해외 섬유 기계 수입이 2003/4 회계연도의 4억 6천2백만 달러에서 2004/5 회계연도에는 미화 6억 5천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인도의 수입업자들은 직물이외의 분야와 섬유 제조 분야에 필요한 기계와 시스템 수입에 최우선을 두고 있으며, 2004/5년도 이 분야의 수입은 전년대비 62%증가한 미화 1억 9천 4백만달러에 달하였다. 두 번째 분야는 직물 기계로 전년대비 33% 증가한 1억 7천 4백만 달러에 달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편물기계 수입이 33% 증가한 1억 2천 9백만 달러에 달하였으며 부품수입은 25% 증가한 1억 2천 4백만 달러였다고 발표했다.
아이피알포럼의 맹천신 사장은 “인도의 가장 큰 국가사업 중 하나인 섬유분야는 정부지원아래 기계의 첨단화가 일고 있으며 국내섬유기계 관련 업체들은 인도시장에 눈을 돌려야 할 때”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시장 정황에 지난 25년간 다양한 섬유기계 박람회를 진행한 IMAG가 주최를 맡는 제 1회 ‘Texmac India 2007’은 내년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뉴델리 소재, 인도 최대의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발표해 참가자들로부터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전시회는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중국, 일본은 물론 영국, 한국, 터키, 미국 등 주요 섬유 기계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IMAG의 대표 하랄드 뮐러는 “‘Texmac India 2007’은 인도의 섬유산업연합회(CITI)의 후원을 받아 인도 및 서남아시아 지역 국가 대상 특화된 무역 박람회가 될 것”이라며 “또한 CITI주최로 인도와 주변국의 섬유 산업 종사 주요 인사들이 모이는 ‘아시아 섬유 회의(ATEXCON)’가 ‘Texmac India 2007’과 동시에 진행돼 시너지효과를 증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Texmac India 2007’과 ‘ATEXCON’ 두 행사는 앞으로 인도 섬유산업과 섬유 기계 산업의 중요한 거래의 장이 될 것이며 새로운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