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네티즌과 힘모아 2319만 원 기부

2015-09-18     강재진 기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저소득 여성가장 자녀교육비 후원을 위해 총 2319만 원을 기아대책에 기부했다. 이 회사는 지난 9월17일 역삼동 본사에서 저소득 여성가장 자녀교육비 후원을 위한 ‘Wings Of Women(WOW) 캠페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패션그룹형지가 다음(Daum)의 네티즌 모금서비스, ‘다음 희망해’ 내 WOW 캠페인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고 저소득 여성가장의 자녀교육비 후원을 위한 네티즌 모금 및 응원 댓글 이벤트의 일환이다.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6주간 진행된 캠페인에 다음(Daum)을 이용하는 네티즌 1,315명이 참여해 약 1,371만원이 모금됐고 패션그룹형지는 기본 기금 900만원 외 네티즌의 희망 댓글과 SNS 홍보건수 4,388건에 따라 건당 100원 기금을 조성, 43만8800원을 추가 기부했다.

패션그룹형지와 기아대책은 다음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기아대책 결연 여성가장 9명 외에 13명을 추가 선정해 총 22명의 자녀교육비를 후원하기로 했다. 한 가정당 100만 원씩 후원하고, 다음 희망해 페이지에 실제 사연을 공개했던 주인공 1명에게는 200만 원을 지원한다.

김희범 패션그룹형지 마케팅본부장은 “기대이상으로 많은 네티즌이 캠페인에 공감하고 기부에 참여, 더 많은 저소득 여성가장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저소득 여성가장이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