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베이직·유솔 등 대형 매장 개설

이랜드, 초저가 브랜드로 전개

2007-06-28     강지선
이랜드가 자사 유통을 이용한 초저가 브랜드 전개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상반기 까르푸의 성공적인 인수를 통해 자사 유통체제를 확립하게 된 이랜드는 유통을 중심으로한 브랜드 입점으로 멀티코드를 접목할 수 있게 됐다.


2001 아울렛, 뉴코아아울렛과 지난해 해태유통 인수에 따른 킴스클럽, 올 상반기 인수에 성공한 까르푸까지 전국적으로 방대한 스케일의 유통 네트웍을 형성했다.
특히 유아동, 1020세대 캐주얼, 3040세대 남녀 어덜트 캐주얼 등 유통체제에 적합한 자사 브랜드들이 대거 런칭되면서 유통을 통한 브랜드 관리를 함께 이뤄낼 수 있게 됐다.
올 하반기 3040세대를 겨냥해 리뉴얼한 아메리칸 스타일의 베이직캐주얼 ‘쏘베이직’은 하반기 초저가 유아동복인 유솔과 함께 100평형의 대형 매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또 여성어덜트캐주얼 테레지아도 하반기 자사 유통을 통한 유통 진입이 예상된다.


패션전문쇼핑몰을 기획하고 있는 이랜드의 초저가 브랜드 전략과 함께 내수시장에 적합한 중가, 중고가, 고가 등의 새로운 브랜드 포지셔닝도 점차 이뤄질 전망으로 업계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