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쇼핑몰 거래액 ‘의류·패션’ 1위

차세대 유통망 급부상

2007-06-28     우철훈

사이버쇼핑몰 1/4분기 실적에서 의류·패션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체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의 17%를 차지해 의류·패션산업의 차세대 유통망으로 급부상했다.
지난 26일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06년 1/4분기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3조1476억원 중 의류·패션 관련 상품이 17%인 5340억원을 기록해 사이버쇼핑몰에서 의류·패션 상품이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전·전자 제품은 14.7%인 4620억원 여행·예약 서비스가 13.6% 4289억원으로 의류·패션 상품의 뒤를 이었다.
최근 차세대 유통망으로 각광받고 있는 사이버쇼핑몰은 백화점과 일부 대기업이 경쟁적으로 진출해 2005년 2조3947억원보다 7530억원이 증가해 31.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로 간다면 올해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작년 총 거래액보다 10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