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 영 컨템포러리 감성 수혈

상반기 34% 신장...1000억 달성 무난

2015-09-12     나지현 기자

인동FN(대표 장기권)의 영 컨템포러리 여성 캐주얼 ‘리스트’가 영 컨템포러리 감성을 수혈, 유니크하고 실용적인 스트리트 스타일을 제안한다. 매 시즌 모던하고 시크한 감성의 영한 스트리트 캐주얼을 선보이고 있는 ‘리스트’는 이번 시즌 60년대 스페이스 에이지와 에슬레틱 스포츠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모던하고 시크한 테일러링을 통해 고감도의 컨템포러리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자칫 남성적이고 투박해 보일 수 있는 직선적이고 딱딱한 스타일이 아닌 형태감이 있는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아우터를 중심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톱에서는 프린트를 활용하거나 컬러배색을 통해 유니크하면서도 캐주얼 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하의는 테이퍼드 팬츠, 플리츠 스커트 등이 제안된다.

한편, 올 상반기 전년대비 34% 신장률을 기록한 ‘리스트’는 구로디지털점, 구미, 충주, 제천등 주요상권 신규 매장 오픈을 거점으로 매출이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올해 매출 목표액 1000억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불경기에도 매출 상승요인은 가격거품이 빠진 고 퀄리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선 기획 했던 대물량 아이템, 트렌치코트, 원피스, 블라우스 등이 90%에 가까운 소진율로 월별 목표를 달성해 나간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유있는 진실된 가격’을 슬로건으로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는 ‘리스트’는 탄탄한 상품력, 유통 장악력을 갖추는데 더욱 집중할 예정이며, 하반기 온라인 SNS강화를 통해 소비자들과 더욱 긴밀한 소통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