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9月 개장
SG위카스, 무료물품 배송 등 고객니즈 만족
2007-07-12 권근택
SG위카스(대표 이의범)가 오는 9월부터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실시한다. 이경호 SG위카스 마케팅 이사는 “이번 F/W시즌부터 SG위카스의 독립 쇼핑몰을 개설하고 온·오프라인 동시 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기존의 홈페이지를 이용해 고객의 인터넷 쇼핑을 실현할 계획”이라며 “7월 현재 마지막 개발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옴파로스와 에이비에프지를 선행 입점시킬 계획”이라며 “바쏘의 온라인 진출은 약간의 터울을 두고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관계자는 “이미 오래전부터 온라인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됐으나 그동안 수익성 문제를 놓고 의문점이 많아 유보되어 왔다”며 “기획 자체는 업계 흐름보다 한 발 앞서 있었다”고 밝혔다.
김용주 SG위카스 마케팅팀 과장은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며 “고객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쇼핑몰을 꾀한다”고 밝혔다. 또한 “단순히 전시효과를 노리는게 아니라 실제 오프라인 매장과 전혀 다를 게 없는 실질적 매장으로 전개하겠다”며 “온라인 매장의 규모와 매출액은 일반 오프라인매장 1개점과 동일한 수준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쇼핑몰의 강점은 상품 코디 등 고객에게 전할 수 있는 뛰어난 정보 전달력에 있다”면서 “카달로그의 발전형이자 보다 심화된 홍보의 일환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구매활동을 일으킬 수 있다”며 사업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