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 가을은 Chic&Sexy Touch
신세계INT’L, 다양한 소재·디테일에 변화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김해성)의 ‘보브(VOV)’가 지난 19일 프리마호텔에서 컨벤션을 개최, FW시즌 제품을 선보였다.
도시 여성들의 세련된 룩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지난 시즌에 이어, 하반기에도 ‘보브 스타일’로 일컬어 질만큼 독특하고 트렌디하면서도 시장성이 강한 제품력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선보인 ‘보브’의 제품은 80년대 패션의 영향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80년대 요소 중 Power dressing/Avant-garden edge/Chic-Goth/Glam Rock diva의 요소들이 ‘보브’의 Chic&Sexy Touch로 재해석해 표현됐다.
이 중 수트의 경우 80년대 풍의 파워풀한 이미지를 정교한 Modern&Clean tailoring으로 완성했다. 여성성이 강했던 전년도에 비해 06년 하반기 수트의 경우 남성성을 강조했으며,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고 디테일에 변화를 주는 등의 특징이 돋보인다.
지난해 하반기 스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많은 스타 보브매니아층을 형성시켰던 니트 카디건의 경우 80년대 무드의 뉴오버사이즈 레이어룩이 강조되었다. 니트 액세서리 또한 모자, 머플러 등으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컬러면에서는 그레이가 가장 강조되면서 골드, 실버 등의 메탈릭한 터치로 임팩트를 주었다.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레드ㆍ블루ㆍ퍼플 등이 주요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상반기 전년대비 21% 신장하며 시장선점에 나서고 있는 ‘보브’는 이런 여세를 몰아 올해 6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