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견해]지철종 영업 1부장-케이투코리아 ‘K2’
효율 제고 유통전략 지속 강화
고부가 조닝 새 브랜드 진행도
“케이투코리아를 위해서는 새로운 브랜드 사업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K2를 위해서는 새롭게 대적할 만한 아웃도어 브랜드보다는 보다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이익을 창출해 낼 수 있는 고부가 브랜드 진행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철종 케이투코리아 영업부장은 K2코리아가 내년 신규 브랜드 사업을 통해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K2는 등산 매니아층을 상대로 소극적인 영업에 주력했던 아웃도어 시장에서 브랜드 사업을 통해 아웃도어 대중화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공중파 광고 이후 K2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매출이나 브랜드 인지도가 일시적인 공중파 광고로 단기간에 올라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전국 주요 상권의 대리점을 빠른 시일안에 확보했고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으니까요”.
지부장은 올 하반기 새로운 영업전략으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아웃도어시장에서 K2의 영업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까지 대리점 및 백화점 영업망 확장에 총력했던 ‘K2’는 올 하반기 현재까지 확보해놓은 전국 유통망의 지속적인 안정화와 백화점을 중심으로한 매장 여건 개선에 총력 할 계획이다.
지난해 본격적인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롯데 22개점, 현대 6개점, 신세계 1개점에 입점해 있으며 로드샵 108개점과 일부 아울렛 매장을 포함해 올 하반기 160-162개점의 영업망 구축을 목표한다.
“K2는 하반기엔 유통망의 수적 확대보다는 매장에서의 실효율을 높이는데 총력 할 방침으로 각 유통채널별 특성을 보다 더 구체화시킬 계획입니다. 브랜드샵의 경우 백화점과는 차별화된 변화를 위해 매출 감소매장의 정리와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반복해 나갈 겁니다. 특히 올 상반기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K2는 의류 외 모자, 배낭, 스틱 등 용품 판매 활성화로 매출 성장을 도모했습니다. 이미지 뿐만 아니라 보다 전문화된 아웃도어 매장으로서 다양한 아이템과 제품력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K2코리아는 연내 12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는 케이투코리아는 올 상반기까지 출고가 505억원달성, 연초 480억원의 목표치를 상회하면서 약 5% 성장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