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헤리티지·스포티 페미닌라인

콕스 ‘포 네이션스 컬렉션’제안

2007-07-26     강지선

이랜드(대표 박상균)의 ‘콕스’가 8월 중순 유럽 4개국의 헤리티지를 강화한 ‘포 네이션스 컬렉션’을 선보인다.
포 네이션스 시리즈는 기존 콕스에서 선보였던 모터스포츠의 컬러 브로킹과 독일, 영국, 이태리, 프랑스 등 4개국의 국기 모티브 활용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유럽의 헤리티지를 강화한 고감도의 아이템으로 전개된다.


기본 스타일의 고급화를 추구한 이번 시리즈에서는 면쭈리를 비롯 티셔츠 등의 기본 아이템과 코디가 용이한 코디아이템의 배열이 특징적이다.
송진우 과장은 “지난 상반기 콕스의 소비성향을 조사한 결과 커플룩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커플룩으로 대박행진을 이어간 ‘레인보우시리즈’의 경우 9개 매장에서 3천장의 티셔츠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똑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기 보다 커플이 함께 동일 브랜드의 옷을 입음으로써 소속감을 갖으려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컬러와 디테일의 차별화를 통해 다양한 코디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어 “유니섹스 아이템이 강했던 반면 여성라인의 소비성향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하반기 스포티 페미닌 느낌의 아이템도 보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콕스는 런칭 3개월만에 청주, 포항, 코엑스, 수원 등에서 월 억대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기록 하는 한편, 하반기 연초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올 하반기 본격적인 유통확대 및 고객밀착형 영업을 강화할 방침인 콕스는 매장 인테리어를 보다 스포티하고 경량감 있는 쪽으로 보완할 예정이며 하반기 40개 매장 확보를 목표한다.